국내 전자산업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키우는 데 큰 역할을 한 고(故) 김정식 대덕전자 전 회장, 국내 최초의 자동차 '포니' 개발에 참여하며 자동차 핵심 기술 개발 이끈 이충구 현대차 전 사장, 국산 레이저를 최초로 개발한 광학자 고 이상수 한국과학원(현 KAIST) 전 원장 등 12인이 정부가 선정하는 2019년 ‘과학기술유공자’로 선정됐다.

출처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17년과 2018년에 이어 세 번째로 과학기술유공자를 신규 지정한다고 17일 밝혔다. 과학기술유공자 제도는 국민이 존경할 만한 우수한 업적이 있는 과학기술인을 선정해 삶과 공을 알려 예우하는 제도다. 기념우표 발간과 명예의 전당 설치, 출입국 심사 우대 등의 예우를 통해 우수한 과학기술인의 명예를 높이고, 대중강연 및 저술 지원, 정책자문 기회 제공 등을 통해 경험을 나누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원한다. 첫 해인 2017년에는 32명의 유공자가 선정됐고, 지난해엔 16명이 선정됐다.

올해는 자연분야와 생명과학, 공학, 융복합 분야에서 한국 과학기술을 일으킨 주인공 12명이 유공자로 선정됐다. 공학 분야에서는 네 명의 엔지니어와 기업가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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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학 분야에서는 세 명이 선정됐다. 고 박동길 인하대 명예교수는 강원도 양양 철산광상 등을 개발해 광물자원 확보에 크게 기여했다. 동아시아지역에서 최초로 다이아몬드 원석을 발견하기도 했다. 박세희 서울대 명예교수는 수학의 해석학에서 부동점이론을 발전시켰다. 또 수학사와 수학철학 분야 연구와 집필을 통해 한국 수학의 위상을 국제적으로 높였다. 고 이상수 한국과학원 전 원장은 레이저를 국내 최초로 개발한 광학자로 광통신 기술 등의 기반을 닦았다. KAIST의 전신인 한국과학원 초대 원장을 역임하며 종업부터 원자력까지 다양한 분야의 과학 연구 기틀을 닦았다. 

융복합 분야 유공자로 선정된 고 김시중 고려대 명예교수(과학기술처 전 장관)는 한국의 우주개발과 해양개발을 이끈 과학기술 분야 행정가로, 과학기술처 장관으로 재직하며 다목적실용위성 개발, 이어도해양종합기지 건설 등 과학기술 정책 수립에 기여했다.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회장으로 ‘과학기술인 헌장’을 제정해 연구윤리의 기반을 조성하기도 했다.

구혁채 과기정통부 미래인재정책국장은 “유공자의 업적과 이들의 활동을 널리 알려 과학기술인이 자부심과 긍지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동아사이언스 

http://dongascience.donga.com/news/view/33018

 

김시중 전 과기처 장관· '포니'개발자 이충구 전 현대차 사장 등 12인 '과기유공자' 선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국내 전자산업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키우는 데 큰 역할을 한 고(故) 김정식 대덕전자 전 회장, 국내 최초의 자동차 '포니' 개발에 참여하며 자동차 핵심 기술 개발 이끈

dongascience.donga.com

 

[참고자료]

과학기술유공자 공식 홈페이지

https://www.koreascientists.kr/scientists/merit/merit-list/?boardId=bbs_0000000000000118&mode=view&cntId=55&category=2019&pageIdx=

 

과학기술유공자< 과학기술유공자< 대한민국 과학기술유공자

국내 최초의 레이저 개발과 렌즈 개발로 광기술 국산화 견인 세계 최고 수준의 광학 연구자들을 배출한 존경받는 스승이자 과학행정가 故 이상수(李相洙) 한국과학기술원 물리학과 교수 (1925~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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